엄기준, 조금 늦은 결혼 소감 “49세에 드디어 결혼, 즐겁게 살게요”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엄기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49세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화이트 컬러의 턱시도를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선 엄기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엄기준은 온화하면서 은은한 미소로 새 신랑의 행복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한다” “웨딩화보 너무 멋지다” “행복하게 잘 사시길” “결혼 후 연기활동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22일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엄기준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해 5월 자필편지를 통해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내게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내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 결혼 후 첫 예능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그는 “(아내에게) 글램핑을 하러가자고 하고, 같이 간 동생 차에 선물을 실었다. 고기가 없다며 연기를 하고, 고기를 사오라고 시킨 뒤 프러포즈를 했다”며 프러포즈 비화를 전했다.
한편 엄기준은 오는 3월까지 뮤지컬 ‘베르테르’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엄기준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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