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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하율리에 “구덕이가 누구?” 모르쇠… 최종보스 최정우 만났다(‘옥씨부인전’)[종합]

이혜미 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하율리의 압박에도 청수현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18일 JTBC ‘옥씨부인전’에선 김소혜(하율리 분)의 공세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옥태영(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낙수가 새 현감으로 부임한 가운데 옥태영은 서둘러 몸을 피했던 터. 그런데 관아를 빠져나가던 중 김소혜와 맞닥뜨렸고, 옥태영을 알아본 김소혜는 “정말 반갑다, 구덕아. 이렇게 살아 있었다니. 조선팔도를 다 뒤져도 없기에 어디 가서 뒤진 줄?”이라며 환희했다.

이에 옥태영이 “저 말씀이십니까?”라며 모르쇠로 일관했음에도 김소혜는 “그래. 이렇게 뻔뻔한 게 너지. 헌데 너 정말 신수가 훤해졌구나?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이라고 거듭 말했다.

“전 부인이 초면입니다”라는 옥태영의 말엔 “세상사람 다 속여도 나는 못 속여. 내가 너를 못 알아볼 것 같아?”라며 성을 냈다.

그러나 김소혜의 압박에도 옥태영은 “저는 성 씨 가문의 맏며느리인 옥태영이라 합니다. 더 이상의 무례는 참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신분을 강조하곤 “대체 구덕이가 누굽니까? 누군데 저랑 그리 닮았나요?”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소혜가 “도망친 내 노비”라고 짧게 답하자 옥태영은 “꼭 찾으시길”이라고 웃으며 대꾸했다.

이 같은 상황에 만석(이재원 분)은 당장 짐을 챙겨 도망쳐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옥태영은 “소혜 아씨가 나를 봤는데 지금 사라지면 내가 구덕이라는 걸 증명하는 셈이야”라고 일축하면서도 “서방님은 만석이랑 몸을 피하세요”라며 미리 준비해둔 짐을 내줬다.

그러나 천승휘(추영우 분)는 “저 혼자 떠나라고요? 안 됩니다. 전 부인 곁에 있으려고 과거 시험까지 본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여길 떠납니까? 전 못 떠나요”라며 고집을 부렸다. 옥태영의 걱정에도 “김낙수야 안면 튼 적 없으니 모를 거고 김소혜도 저희가 같이 있는 걸 상상이나 하겠습니까?”라며 긍정 마인드를 보였다.

한편 김소혜가 호조판서 박준기(최정우 분)의 첩이 되면서 옥태영이 노비 출신이란 소문이 퍼진 상황.

이에 김 씨 부인(윤지혜 분)은 “주인이 나타났는데 왜 도망치지 않는 것이야? 이러다 증좌라도 나오면 자넨 끝이야”라고 물었고, 옥태영은 “현감 김낙수는 병에 걸린 제 어미를 산 채로 땅에 묻었습니다. 그런 자가 제 고향이나 다름없는 이곳에 왔는데 제가 어찌 도망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전 아씨 대신 산 죗값으로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라고 했다.

극 말미엔 박준기와 맞닥뜨리는 옥태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씨부인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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