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추천
리틀 스파이스(아마쿠사)
1년이 지났는데도 맛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스리랑카 카레집. 인테리어, 맛, 접객 흠잡을 것 하나 없는 그런 곳. 다른 집들처럼 채소를 고명 얹듯이 쓰지 않고 국밥마냥 카레랑 같이 푹 끓여버리는데 그게 진짜 특색있고 맛있음… 스리랑카 카레 여기보다 맛있게 하는 집은 아직 못 찾았다…
에비노 미야가와(아마쿠사)
아마쿠사의 특산물인 타이거새우를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식당. 새우라서 가격도 부담없고 종류도 풍부하다.
NANBA(나가사키)
스리랑카/태국 카레 전문점. 철도길 아래서 조용히 장사하고 있고, 내부도 잘 꾸며져 있음. 맛은 태국 쪽이 주력이고 향신료가 매우 세게 들어가서 굉장히 독특한 편인데 익숙해지거나 취향에 맞다면 맛있을 거임. 고양이나 사장님이나 둘 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친해지긴 어려운…
이치방(신카미고토초)
섬 동네의 뭔가 전형적인 시골 라멘집. 마파라멘이 맛있던 기억이 남.
KATZ 커리(후쿠오카)
존나 맛있어서 벌써 4번 갔음.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접객도 친절하지만 이 식당만의 여러가지 규칙이 있는 철저한 일본식 비즈니스 느낌이라 정은 없는 곳.
개인적으론 맛보단 정나미있는 걸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4번이나 갔을 정도로 맛있는 곳.
카레 마인도(기타큐슈)
마운틴 카레가 인상깊었던 기타큐슈 민가의 카레집. 카레도 무난하고, 화기애애한 동네 식당 분위기에 취했던 곳. 마운틴 카레의 마운틴 안에 치즈랑 계란 있는게 진국임…
아라키 식당(쿠루메)
그냥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기사식당 같은 곳. 난 맛도 분위기도 좋았다. 도시락 배달이 주력인 듯.
R스리랑카(후쿠오카)
후쿠오카의 전형적인 맛집 스타일의 스리랑카 카레집. 맛이 특출난 건 아니지만 온갖 토핑을 조합해서 매번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서 재밌었음.
시라칸스(가고시마)
MZ한 라멘 맛집. 맛이 특이함. 사람이 좀 몰리는 편.
아다치야(가고시마)
야키토리 선술집. 가격이 정말 싸고 맛도 준수함. 왁자지껄하고 다같이 섞여 노는 분위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과 인연이 닿게 되는 그런 고마운 곳이었음.
차이니즈다이닝 둔황(우스키)
위치만 아니었으면 생각날 때마다 먹으러 갈 정도로 취향 저격이었던 곳. 메뉴도 싸고 맛있고 단순하고, 식당도 잘 꾸며져 있고, 믿음이 가는 주인장의 존재까지, 진짜 모든게 너무 좋았음.
번외 : 무카야마 식당(다가와, 가와사키마치)
나는 시간을 결국 못 내서 못 갔지만, 다가와 사람들에겐 맛집으로 통하는 중식집. 진짜 존내 맛있다고 함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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