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몽키파크
입구로 들어가면 산을 ㅈㄴ 타야함
원숭이는 도대체 언제 나와 하면서 산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낙엽 위로 물이 떨어지는거
그래서 뭔가 하고 위에 올려다보니까 저새끼가 오줌 싸고 있더라
다들 똥오줌 안맞게 조심하면서 올라가자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새끼와 어미
얘네는 봄에 새끼를 낳는다고 함
높아서 그런가 의외로 전망이 좋음
늙은 원숭이와 젊은 원숭이
처음에 본 둘이랑 같은 개체이려나
고수포스 ㅆㅅㅌㅊ
직원분 건물 앞에서 원숭이들 감시하고 계시길래 이것저것 물어봄
원숭이들마다 이름이 있냐 하니까 다 이름이 있대
어떻게 구별하냐고 물으니까 얼굴 다 기억한다고 하시더라
공원 내 모든 원숭이가 같은 성을 쓰는진 모르겠는데 사진 속 어미는 시라유키라는 성을 씀
이름은 태어난 년도로 정해서 풀네임은 시라유키 큐큐(99)래
새끼는 24년생이고 큐큐의 자식이라서 시라유키 큐큐노(の) 니욘(24)이라고 한다더라
입장료가 800엔이긴 한데 원숭이들도 되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노는거 싸우는거 다 구경할 수 있어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대신 산을 좀 타야한다는 점이 단점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