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중증외상센터’는 추영우 성장기, 병아리 키우듯 봐주시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주지훈이 ‘중증외상센터’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9일 넷플릭스 채널엔 “주지훈, 추영우, 하영과 예고편 함께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주지훈과 추영우, 하영이 출연하는 ‘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가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중 천재 의과의 백강혁으로 분한 주지훈은 모로코 로케 촬영을 소화한데 대해 “내가 ‘비공식 작전’ 때 모로코에 가고 다신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딱 1년 만에 다시 가게 됐다. 30시간 비행기를 타고 같은 숙소, 같은 공간, 같은 PD. 모로코에서의 상황이 도시에 혼란이 왔을 때 다들 대피하는 와중에 백강현이 거꾸로 환자들을 구하러 가는 장면이다. 사이다처럼 속이 시원해질 것”이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항상 사고가 일어나기에 예측된 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다. 웹툰 원작이기도 하고 중증외상팀이기도 해서 격한 언어들이 많이 오고가기도 한다”면서 “대장으로서 보면 우리 팀원들의 아름다운 성장기가 될 거 같다. 작중 추영우와 하영이 회를 거듭해가면서 성장한다. 여러분들이 병아리를 키우듯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아울러 “나는 우리 드라마가 메디컬을 전문으로 하는 드라마라 생각하지 않는다. 예고편처럼 액션도 많이 나오고 신이 주는 액션도 있어 장르적 쾌감이 극대화 돼 있다.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갈등과 부조리 속 정의와 꿈을 실현하며 그걸 타파해가는 방식들을 아주 속 시원히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거듭 말했다.
백강현의 첫 제자 양재원 역의 추영우는 “재원은 항문외과 출신이고 워라밸을 중시해서 편안한 환경에 있다가 난생 처음 보는 현장에 가게 되는 인물”이라며 “예고편을 보니 촬영할 때가 떠올라서 기분이 좋다. 우리 드라마 속 모든 상황들이 다 긴박하다.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들, 해내야 할 것들이 주어지니 배우로서도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지훈, 추영우, 하영이 출연하는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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