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조세호, ♥아내와 달달 통화 공개…”야외 취침 하지 마” (1박2일)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조세호가 아내와 다정한 통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달력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빽가가 ‘1박 2일’ 멤버들의 달력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작가로 등장했다. 모두가 인정한 토크꾼인 조세호는 빽가를 두고 “내가 백기 든 사람”이라며 빽가도 말이 많다고 예고했다. 조세호의 말처럼 빽가는 주제를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계속했고, 다른 멤버들이 질색한 건 물론 조세호도 “나보다 말 많은 사람 처음 본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빽가를 보며 거울치료를 한 조세호는 빽가가 빠진 후 이준, 딘딘에게 “그동안 나 때문에 고생많았겠다. 나도 놀랐다”고 사과했다. 딘딘이 “내가 가끔 힘들다고 얘기하지 않았냐. 장난으로 얘기한 줄 알았지”라고 하자 조세호는 “힘들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준은 “자동 수면제 같지 않냐. 불면증이 고쳐졌다”고 했고, 조세호는 “쉽게는 못 고칠 것 같은데, 노력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딘딘은 “아까 인생 위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세 사람은 빽가의 사진 촬영 실력을 인정하며 “사진은 정말 잘 찍으시더라. 대충 찍는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딘딘은 “작가님과 한 4시간 정도만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조세호도 “한 분이 안 계시니까 조용하다”고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9살 연하 아내와 신혼 생활 중인 조세호는 일이 끝났단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세호는 다정하게 인사했고, 아내는 “아침에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원래 언제든 받는데”라고 미안해했다. 조세호는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라고 당부했고, 아내는 “밥 먹었어? 오늘은 야외 취침하지 마. 오늘은 따뜻한 곳에서 자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딘딘이 신혼집에 놀러 가겠다고 하자 조세호 아내는 “언제든 웰컴”이라고 화답했다.
강행군에 빽가도 지쳤고, 조세호가 돈을 모아서 주겠다고 하자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화색을 보였다. 여름 촬영 콘셉트 미션은 먼저 스태프 옷을 껴입고, 모두 벗어서 길게 늘어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김종민은 “나 속옷까지 다 벗을 거야”라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멤버들은 상의는 물론 하의 탈의까지 강행하며 미션에 몰두했다.
승리 팀은 유선호, 김종민, 문세윤의 예랑나랑 팀. 벌칙 의상은 열대야 룩 콘셉트. 이를 본 이준은 “이거보다 게임한 게 더 벌칙”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딘딘은 소원권을 쓴다고 선언, 김종민과 의상을 바꾸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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