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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로버트 팬틴슨 “韓 정착? 지금 아파트 찾고 있다” 농담

김현서 0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로버트 패틴슨이 봉준호 감독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에 정착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로버트 패틴슨은 “있다. 아파트 찾고 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 번도 와본 적은 없다. 정말 좋아 보인다. 온 지 하루도 안됐다. 24시간도 안됐는데, 한국 영화 산업이 대단한 것 같다.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훌륭한 것 같다. 한국 작품 더 하고 싶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미키17’을 연기하며 어려운 점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어려운 도전과제였는지 모르겠다. 재밌었다. 외계인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외계인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외계어로 말을 한다. 이건 감독님이 만들어낸 언어였다. 어려움이었다면 굉장히 멍청해 보이는 것 같았다. 스스로가 한심한 장면이었다. 현타가 오는 와중에 카메라에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만들어진 언어를 진중하게 배웠다는 측면에서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배우들은 계속 한계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런 분들과 일하고 싶어한다. 그게 보통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멘탈이 아닐까 생각한다. 숲에서 헌팅 하듯이 찾아다닌다. 그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사실 저도 이렇게 워크 스타일을 가진 감독님과 작업을 한 적이 없다. 제가 익숙했던 것과 달랐다. 체계적이고 자신감이 있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은 제가 예상한 시퀀스보다 적게 촬영하더라. 몇 주 지나니까 익숙해지고 자유를 느꼈다. 다른 배우들도 느꼈겠지만 ‘이 현장 최고다’라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미키17’은 다음달 28일 개봉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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