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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유산설’ 홍상수, 혼외자도 유산 상속받는다…”법률상 당연한 일”

유영재 0

[TV리포트=유영재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곧 태어날 혼외자도 홍상수 감독의 재산을 상속받게 될 수 있다는 법조계 전망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오랫동안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혼외자의 호적 등재와 상속 재산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부모가 모두 미혼이었던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례와 달리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상태인 만큼 호적 정리와 소송 가능성이 시선을 모은다.

지난 17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한 김미루 변호사는 “홍상수 감독 혼외자도 배우 정우성 씨 혼외자처럼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라며 “혼외자도 자식이기에 민법 제1조의 상속 순위에 따라서 직계 비속인 경우에는 상속인이 된다”며 “당연히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유산 1200억 원을 상속받았다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홍 감독의 어머니인 고 전옥순 여사는 대중 예술계의 첫 여성 영화 제작자로 알려졌다. 또 일본에서 출판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섭 변호사는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인 전옥순 여사가 1200억 원에 상당하는 재산을 상속해 줬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확실하진 않지만 홍상수 감독에게 재산이 상속됐다면 이 혼외자 아이도 상속권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혼외자에게 법률상 권리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인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홍 감독이 친자를 인지한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경내 변호사는 “홍상수 씨가 인지를 하게 되면 아빠의 가족관계등록이 될 수 있다”라며 “홍 씨의 가족관 등록부에 배우자는 현재 법적인 배우자로 나오겠지만 자녀로서는 등재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미루 변호사는 “재산 상속 비율은 기본적으로 배우자가 1.5, 자식들이 1이지만 상속받을 때 여러 가지 부분이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법적 상속분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다”라며 “만약 홍 감독이 전체 재산을 김민희 씨와 혼외자한테 줄 수 있다는 유언장을 남길 경우 현재 법적 배우자는 유류분만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유류분 같은 경우는 법정 상속분의 50%만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상속분보다 상당히 적은 금액만을 상속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2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사이임을 인정했다. 

2016년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고, 2019년 6월에는 이혼 소송을 기각 당해 항소를 포기한 상태다. 현재 홍상수와 김민희는 경기도 하남에서 함께 살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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