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결혼 후에도 방부제 미모 과시 (‘육체실험’)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하버드대 박사인 금나나가 26세 연상의 재력가와 비공개 결혼 후 방송에 출연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육체실험2’에 출연한 금나나의 모습이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금나나는 동국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로서 유전변이와 관련된 실험에 대해 전문가로서 의견을 밝혔다.
금나나는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 26세와 재혼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조용히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윤 회장은 사별 후 외동딸을 키우다가 금나나와 재혼했다. 윤 회장이 소유한 MDI 레저개발은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을 비롯한 11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견기업이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한 후 경북대 의대 1학년 때 미스 경북 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선발되었고, 2004년 하버드대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제주 씨에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 호텔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윤 회장은 건설업계 대부로 알려져 있으며,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평소 골프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며 강원도 41만평 대지에 27홀 규모의 남춘천 C.C. 골프장도 소유 중이다.
윤 회장이 소유한 서울 청운동의 고급 빌라는 유명 재벌 회장이 살았던 곳으로, 정원이 잘 조경되어 있고 보안이 철저해 단독주택처럼 관리되고 있다. 윤 회장은 또 다른 부동산으로 홍대입구역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스타벅스,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다.
또한 윤 회장은 의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나나 교수도 지난해 동국대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SBS 스페셜 ‘육체실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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