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내 반려견은 ‘4억’ 셰퍼드 혈통…수천만 원 줘도 안 바꿔”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노주현이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반려견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노주현은 자신의 채널에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셰퍼드들과 함께하는 노주현 라이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78세의 나이에 유튜브에 도전한 그는 “나이가 들어도 물러날 수 없다. 유튜브는 대세라 나도 함께하고 싶다”라며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비슷한 연배의 구독자들과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노주현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은 두 마리의 셰퍼드, 2살 제인과 5살 빌로를 만났다. 노주현은 두 반려견의 혈통서를 보여주며 “빌로는 독일에서 태어난 셰퍼드로, 제인의 조부인 알렉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퍼드였다. 알렉스는 한때 중국에 4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렉스를 정말 좋아하는 개였기에, 그 혈통을 복제하려고 했고 황우석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노주현은 반려견 훈련에만 천만 원대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밝히며 “3천만 원을 준다고 해도 이 개들은 절대 못 준다. 나에게 이들은 단순한 반려견이 아닌 친구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최근 제인과 빌로가 결혼했다고 웃으며 말하며, “두 마리가 너무 다정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주현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가족과 외국으로 갔을 때, ‘노주현이 부도내고 도망갔다’, ‘여자관계가 복잡해서 사라졌다’는 등의 괴소문이 돌았다. 특히 ‘개털이 아들의 기도를 막아 죽었다’는 소문은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아들이 오래 살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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