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여신’ 박은영 “정지선 빠스는 쇼잉, ‘흑백’ 경연 내가 이길 거라 생각”(‘톡파원’)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정지선 셰프와의 라이벌 구도와 관련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 셰프는 “우린 경력차가 많이 나서 라이벌이라 할 수 없다”라고 했다.
20일 JTBC ‘톡파원 25시’에선 전현무 양세찬 박은영의 홍콩 미식투어가 펼쳐졌다.
‘중식여신’으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박 셰프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운 건 21살 때였다. 정지선과 같은 학교라 오랜 선후배 사이다. 정 셰프의 경력이 더 길어서 라이벌이라곤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정지선이 늙었다는 건가? 나이 들었다?”라며 짓궂은 농을 던지는 것으로 박 셰프를 당황케 했다.
“태진아 송대관처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야 오래 간다”는 조언에 이르러 박 셰프는 “그 언니 별로다. 만날 빠스만 하고”라는 말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 셰프는 또 ‘흑백요리사’ 2라운드에서 정 셰프와 맞붙은데 대해 “나는 내가 이길 줄 알았다. 빠스는 그냥 쇼잉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블라인드 심사 아니었나. 쇼가 보이지 않으니 무조건 내 요리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졌다. 역시 내공은 무시할 수 없구나 싶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와 양세찬, 박 셰프는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을 찾아 다양한 종류의 딤섬을 맛 봤다.
정 셰프와 절친한 사이인 전현무는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 셰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게 진짜 딤섬이다’하면서 박은영, 양세찬과 찍은 사진을 보냈는데 타격감이 없다. ‘우리 예쁜 은영이네’ 하더라. 촬영 중인 걸 눈치 챈 거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톡파원25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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