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 길, 건강 악화로 수술실.. 새해부터 팬들 충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길이 깜짝 근황을 전했다. 21일, 길은 개인 계정을 통해 “수술 별거 아냐”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길이 수술을 앞두고 병실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1/22 가보자고”라는 글로 수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밝혔다. 현재 수술을 위해 금식과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2020년, 길은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결혼과 득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들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다시 방송에 출연했지만, 길 출연 2개월 후 프로그램은 종영됐다.
앞서 길은 지난 1998년, 그룹 엑스틴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리와 함께 2인조 힙합 그룹 리쌍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MBC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적발 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2004년에도 음주운전 적발됐던 사실이 알려지며 큰 비판을 받았다.
길은 2017년에 또다시 음주운전을 했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무한도전’ 20주년 일력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길은 지난 2023년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복귀를 암시했다. 또 지난해 11월,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을 개설하고 팬과 소통을 시작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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