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몸매가?… ‘전영록 이혼’ 이미영, 아찔 비키니 자태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미영이 놀라운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미영의 비키니 사진이 공개되자 윤형빈은 “60대라고 하시는데 제가 아는 주변 60대 선배님들 중에선 외모도 체중도 관리를 잘하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미영은 “사실 제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항상 관리를 잘해왔다. 근데 갱년기 초기에 갑자기 입이 터져서 너무 많이 먹었더니 살이 훅 찌더라”라며 “그때 살 뺀다고 너무 힘들어서 그 뒤로 입 터지는 일이 없도록 조심했는데 작년부터 또 식욕이 폭발해서 살이 다시 찌더라. 이러다 돌아오지 못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돼서 나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미영은 “갱년기 초기에 3kg이 쪘는데 몸이 엄청 아팠다. 병원에 갔더니 대장에 용종이 3개나 있어서 떼기도 했다. 요즘 자궁 내막증도 생기고 갱년기와 맞물려서 그렇지 않나 싶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평소 식습관을 묻는 질문에 “요즘 빵이 맛있지 않나. 아메리카노에다 케이크를 두 조각씩 먹고 냉장고에는 케이크가 항상 있다. 케이크가 있어야 안심된다”라며 “쌀국수, 떡볶이도 너무 좋아해서 한동안 많이 먹었다. 요즘에는 마라탕에 꽂혀서 산초까지 다 씹어 먹는다.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살찌는 거 걱정 안 하고 먹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1979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미영은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사랑해, 울지마’, ‘민들레 가족’, ‘응급남녀’, 영화 ‘허브’, ‘대학 들개’, ‘감쪽같은 그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를 쌓았다.
이미영은 영화 ‘대학들개’로 인연을 맺은 가수 겸 배우 전영록과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두고 있으나, 1997년 이혼했다. 첫째 딸 전보람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이며, 둘째 딸 전우람은 가수로 데뷔해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1973년 ‘나그네 길’로 데뷔한 전영록은 이미영과 이혼한 후 1999년 재혼했으며 ‘전영록TV’ 채널을 운영하며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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