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이혼’ 율희, 배우 도전한다…’내파악’ 여주인공 캐스팅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최민환과 이혼한 라붐 출신 율희가 새 출발에 나선다.
21일 헤럴드POP 보도에 따르면 율희가 숏폼 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율희는 자신의 계정에 “내파악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내 파트너는 악마’ 대본을 업로드하며,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했다. 대본을 꼼꼼히 분석한 듯, 수없이 붙어있는 포스트잇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가 공개한 대본에는 남녀주인공으로 보이는 캐릭터 일러스트가 담겨있어, 남자 주인공과의 호흡이 예상되고 있다.
율희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내 파트너는 악마’는 플랫폼 ‘올웨이즈’를 통해 오는 3월 공개된다.
율희는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세 남매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은 아빠 최민환이 가져갔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율희는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을 폭로,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넘긴 이유에 대해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에 양육비 200만원을 준다고 해서 양육권을 넘기게 됐다”면서 “방송에 노출시키지 않기로 약속했음에도, 최민환이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라고 주장했다.
율희의 폭로 후 성매매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은 “율희와의 이혼 사유는 낮잠과 가출”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걸 거론하면 화를 냈다. 그리고 집을 나갔다.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라고 귀책사유가 율희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자신이 방문한 업소에 대해 최민환은 “율희의 생일파티를 열었던 가라오케다. 율희도 통화한 A씨를 안다. 가라오케 형이고, 생일파티도 거기서 했다”면서 “가라오케에 방이 없다고 해서 셔츠룸도 물어봤다.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 하지만 오해할 만했다.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반성했다”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율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