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촬영 중 근육 파열로 병원行…”서지도 못해, 촬영 중단”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촬영 중 겪은 부상에 대해 직접 밝혔다.
22일 피디씨 채널에는 “김혜수, 남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게스트로 나선 ‘만나러 간 김에’ 영상이 게재됐다.
김혜수는 이날 드라마 ‘트리거’ 촬영 중 허벅지 근육 파열로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김혜수는 “뛰는 장면에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몸을 충분히 풀었는데도 갑작스레 다리가 풀려 이상하다고 느꼈다. 결국 나중에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부상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이어가려 했으나, 결국 쉽게 서지도 못하는 상태로 인해 촬영은 2주 동안 중단됐다.
현재 상태에 대해 김혜수는 “이제 잘 걷는다”라며 현재 상태를 알렸다. 올해 54세의 나이에도 강렬한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몸을 쓰는 작업과 액션 연기가 여전히 꽤 즐겁다”라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그는 극 중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카리스마 있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PD 오소룡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트리거’는 공개 하루 만인 16일, 전 세계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콘텐츠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16일 기준 ‘오늘의 디즈니+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나쁜 이들의 잘못을 파헤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탐사보도 프로 ‘트리거’ 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에서 매주 두 편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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