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수술 후 많이 아팠나…푸석하고 야윈 민낯으로 “늙는 중”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고현정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여러 장의 사진 중 “늙는 중”이라고 적은 셀카가 시선을 모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다. 또 “망설이다 사라질 뻔한 사진들”이라는 글과 함께 바라 클라바를 두르고 있는 모습의 사진들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고현정은 지니 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당시 고현정 측은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 차례 쓰러졌다”라며 “정신력으로 버티다 오늘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채널에 출연해 고현정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고현정은 “집에서 참고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팠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심각했다”라며 “검진을 끝냈더니 문제가 나왔고,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 가다가 쓰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쓰러지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진단해서 치료하고,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라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SBS 드라마 ‘사마귀’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란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범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한 엄마와 협력해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살해한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은 특출 난 연기력과 특유의 아우라를 가진 고현정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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