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온 윤종신, 김구라 공개 저격… 쓴소리 날렸다
6년 만에 돌아왔다
여전한 입담 자랑
“라스에 미련 없다”
12년 동안 라디오스타의 MC 자리를 지킨 윤종신이 게스트로 돌아와 김구라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가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윤종신에게 “요즘 ‘라디오스타’보면 흐뭇하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종신은 “잘 안 본다. 나 나왔을 때 본다”라며 뻔뻔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12년간 라디오스타에서 활약했던 윤종신에게 “라디오스타가 그립지는 않냐”라고 물었지만 윤종신은 “미련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를 안겼다.
윤종신은 MC들을 한 명씩 분석했는데, 장도연에게는 “방송에서 되게 밝다. 근데 의외로 폐쇄적인 아이다. 대기실에서도 어색해 하는데 카메라만 돌면 돌아버리는 스타일이다. 라스 MC로 장도연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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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세윤을 가리키며 “유세윤과 700회 특집에 같이 출연했다. 그때 MC는 아니었는데 내가 가면서 (MC로) 강력 추천을 했다. 그러더니 결국 자리를 꿰찼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국진이 형은 여전히 없는 듯 있는 듯 느낌이 너무 좋다. 국진이 형의 무게감 안정감 찾았다“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반면 김구라 차례가 되자 윤종신은 “구라는 변함이 없다. 여전히 남 불편하게 하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윤종신은 2007년부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MC로 출연했으나, 2019년에 하차해 대중들에게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윤종신은 12년 동안 라디오스타의 MC로 자리를 지켰으며, 게스트로서 700회 특집에 출연 후 6년 만에 다시 얼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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