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아이유, 1년 내내 울었다… 안타까운 소식
유인나와 단짝 케미 선보여
“작품때문에 눈물 많아져”
“모든 신에서 울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여태껏 자신이 맡아온 배역들을 회상하며, 캐릭터에 동기화가 돼 우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유인나와 단짝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유인나가 “우리가 라디오에서 만나는 건 9년 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내자 아이유는 “그렇게 오래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놀라워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연기했던 캐릭터 중 하루만 바꿔 살 수 있다면 누구로 살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예쁜 남자’ 보통이”라고 답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유인나씨가 보통이를 귀여워해 주셨다. 이런 캐릭터 잘 어울리니 더 많이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저도 재밌게 연기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유는 유인나에게 “저는 작품을 하면 캐릭터에 동기화가 되는 편인데 인나씨는 공감하냐”라고 물었다.
유인나는 “공감한다. 전 짝사랑하는 역할을 하면 굉장히 우울해진다. 한동안은 버림받은 느낌을 느낀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이유 또한 “전 별로 안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더 그런 것 같다”라며 “작년에 ‘폭싹 속았수다’ 작품을 1년 동안 찍었다. 제가 연기한 애순이란 역할이 진짜 울보다. 모든 신에서 울고 있다. 슬퍼서 울고, 기뻐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모든 다양한 울음을 경험해 봤다. 1년 내내 울었더니 눈물이 살짝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눈물이 없기로 유명한 아이유가 눈물이 많아졌다는 소식에 팬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고, “연기도 좋지만 휴식기간도 가지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유인나가 진행하는 ‘유인라디오’는 유인나의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포맷의 콘텐츠다.
또한 아이유가 유인라디오 로고송을 직접 작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2년 넘게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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