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겜2’ 유명세…소속사 “SNS 사칭 피해 주의” [전문]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이병헌 측이 SNS 사칭 계정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병헌 배우의 공식 SNS 계정에 대해 안내드린다”라며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이병헌 배우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SNS 계정은 오직 @byunghun0712 이다. 이 외의 계정은 모두 사칭 채널 및 사칭 계정이므로, 팬분들께서는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헌은 자신의 계정에도 이같은 소속사 공지를 업로드했다.

최근 이병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사칭 계정이 생기자 피해를 우려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그는 사칭 피해를 당한 바 있다. 2010년 진원석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 사무실에 왔는데 병헌씨가 ‘트위터가 뭐냐’고 묻길래 설명했다”고 밝히며 이병헌의 인증샷 사진까지 첨부했다. 이어 “이병헌의 트위터 계정은 모두 가짜”라면서 “이병헌이 ‘트윗 글의 반응에 무척 놀랐고 트위터의 힘을 느꼈다고 전해달라’라고 말했다”고 ‘트윗’했다.

앞서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2’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4분기 시청 횟수 1억6천570만으로 가장 많이 시청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 촬영을 마쳤다.

다음은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이병헌 배우의 공식 SNS 계정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이병헌 배우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SNS 계정은 오직 @byunghun0712 입니다. 이 외의 계정은 모두 사칭 채널 및 사칭 계정이므로, 팬분들께서는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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