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식당”…성시경, ‘실화탐사대’ 방송에 불똥 떨어졌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제주도 소재 한 고깃집이 불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수 성시경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주도의 유명 고깃집 딸 부부의 이혼 소송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싱글 대디인 제보자는 2019년 할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땅에 전처 가족이 운영 중인 고깃집을 저렴한 임대료로 세를 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혼 당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그를 붙잡기 위해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수정하고 공증까지 해줬다는 제보자.
제보자는 알고 보니 아내가 고깃집 직원과 내연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인과 장모는 “불륜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면서 딸의 외도를 감싼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장인은 “자기가 계약서 다 쓰고 공증도 다 받았다”라며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현재 제보자는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남 소송, 상가 임대차 계약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연을 소개한 ‘실화탐사대’는 해당 고깃집이 유명 가수의 채널에 소개되면서 연 매출 약 1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해당 식당이 성시경 채널을 통해 소개된 집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성시경 채널에는 가게를 향한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누리꾼들의 단순 추측으로, 해당 가게가 성시경이 방문했던 식당과 동일한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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