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유명한 미국 라디오 진행자 빌 헨델.
특징 : 과거엔 아시안 혐오 -> 현재는 한국인 혐오.
얼마 전 사건인데, 그는 방송 중에 7개월간 한국 욕을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국 밖에는, 개고기를 먹는 나라도 있다네요’ 하다가,
나중에는 그 나라가 어딘지는 말해드릴 수 없어요! 하고 작게 한국! 중국! 이라고 하는 등,
계속 언급하였다.
그런데 몇 안되는 한국 기사에서는 7개월간 한국욕을 했다했지만,
그의 한국에 대한 혐오는 정말 오랜 세월에 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무려 2011년부터 한국인 욕을 해왔던 것이다.
2011년이면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해서 개처망한 딱 그 시절이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한국을 모르거나, 알아도 한국에서 방글라데시를 보는 그 정도의 굳이 찾아서 욕할 건덕지가 없는데, 그는 특히나 한국을 싫어했다.
다른 진행자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개를 입양하면서 안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라고 하자
‘하지만 한국인들은 개를 입양하지 못해요.(잡아먹으니까)’
‘한국인들은 영어도 잘 못하고 무례하며, 불쾌한 인간들이다.’
‘개 수프 요리책을 보았는데 한국어랑 중국어로만 쓰여있더라’
‘아이티에서도 안 먹는걸 한국인들은 먹더라’
등등의 어록이 있다.
실제로 외국 기사들은 그가 수십년간 한국과 중국을 비난해왔다고 하고 있다.
그의 한국혐오는 뜻밖에도 일본인에 의해 저지되고 있다.
MANAA Media Action Network for Asian Americans 창립회장인 가이 아오키.
1996년 그는 중국인 피겨 선수들에 대한 빌의 발언을 문제삼아 먼저 편지로 몇차례 문제를 지적했다.
곧 ‘귀하의 피드백은 중요하며, 우리의 프로그램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관찰사항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는 회신을 받는다.
하지만 이렇다할 변화가 없자, 그는 최후 통첩을 한다.
당시 아오키 사단.
아오키는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자신의 MANAA와 그 인맥을 동원해 광고주들을 압박하겠다 선언했고,
이에 빌 헨델은 처음으로 사과한 전적이 있다.
그 이후로 빌 헨델의 아시아인에 대한 폭언은 수그러들었으나,
어째서인지 한국만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욕했던 것.
실제로 그가 필리핀 필리핀 여성에게 한말을 보면
‘한국인은 필리핀인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들은 세입자들은 신경도 안쓰죠. 개고기를 주면 또 모르겠네’
혐오 대상이 아시아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국한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시아 혐오하다가 크게 데이고 나서도 한국 혐오 만큼은 끈덕지게 해온 빌 헨델.
cnn인터뷰 하는 아오키.
2024년 한국인의 개고기 수프 발언으로 다시 촉발된 이번 사태 역시,
아오키는 28년전의 악연에게 또 한번의 방송활동 정지를 요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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