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예린 “단체 활동하다 솔로로 전곡 부르니 잇몸 말라.. 신비에게 혼쭐”(‘놀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여자 친구 예린이 솔로 활동을 고충을 전했다. 예린은 “단체 활동 때와 달리 전 파트를 소화하다 보니 잇몸이 너무 마른다”라고 토로했다.
25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여자 친구(예린 신비 엄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를 함께했다.
여자 친구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4년 만에 완전체로 활동 중이다. 단체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예린은 “내가 솔로 앨범을 내지 않았나. 완전체 때는 내 파트가 끝나면 노래를 잠깐 쉴 수 있었는데 계속 노래를 하다 보니 잇몸이 싹 다 마르는 거다”라며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예린의 무대를 모니터하던 신비가 공연 중 무의식중에 혀로 잇몸을 훑는 예린의 행동을 지적했을 정도였다고.
이에 예린은 “나는 기억이 없는데 신비가 ‘언니, 무대에서 이런 짓 좀 그만해’라고 메시지를 보낸 거다. 나도 모르게 입이 꿈틀거리고 있었다”며 “지금은 멤버들이 있고 단체로 활동하다 보니 그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해가 여자 친구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 가운데 예린은 “옛날에 말인가?”라며 의심을 전했다. 이에 한해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라고 강조하자 예린은 “놀랐다”라며 이마의 땀을 닦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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