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전라남도의 훈훈한 갈등해결법
당시 전라도에서는 국비 1500억을 타와서
신안군과 무안군을 잇는 연륙교 공사를 이제 막 끝낸 상황이었다.
보통 다리 공사가 끝나면 안전 점검 후에 개통식을 갖기 마련인데
이 다리는 그러지 못했다.
왜냐하면 신안군과 무안군이 다리에 자기들 지명이 들어가야 한다며
극한으로 대치했기 때문이다.
신안군에서는 신안 대교가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설에 따르면, 당시 이 문제를 논의중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야구 방망이와 농기구들을 들고 들어갔다고 한다.
만일, 특정 지역 편을 들어준다고 발표했으면
바로 뚝배기를 깨버리는 장면이
9시 뉴스 탑기사로 올라갔겠지.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1
신무다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