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임성빈, 발리에서 ‘한 달 살기’하던 나 찾아와 프러포즈” (낭만육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이 발리에서 프러포즈를 하다가 당황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신다은의 온라인 채널 ‘낭만육아 신다은’에선 ‘신다은의 발리 가족 여행 브이로그 추천 아이템부터 꿀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 31개월 아들과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신다은은 발리 여행을 위한 아들의 여행 가방을 싸며 지난 발리의 추억을 소환했다.
신다은은 “우리 가족은 발리를 진짜 자주 갔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도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했었고 남편이 마지막 주 쯤에 와서 거기서 프러포즈를 했었다”라며 “거기서 프러포즈 내용이 ‘내 아들한테 여기서 서핑을 가르칠거야’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내가 ‘너의 아이는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너무 당황하며 ‘그게 아니라 너랑 같이 내가 아이를 낳아서 살고 싶다’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설명하더라”고 당시 임성빈의 당황했던 반응을 소환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데 발리는 그만큼 우리에게 좀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저희 가족의 목표는 우리가 사랑하는 발리를 해마다 (시간을 늘려서) 여행을 가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육아하는)우리에겐 치트키가 항상 필요하다”라며 짐에 넣어가지고 갈 공룡 인형을 공개했다. 신다은은 “아들이 공룡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사실 공룡 장난감을 사준 적이 없고 다 물려받은 조그만 공룡인형을 소유 중인데 이번에는 특별히 태엽으로 움직이는 공룡 장난감을 장만했다. 내가 정말정말 집에 가고 싶을 때가 있을 것 같아서 그때 한 마리씩 풀어주려고 한다. 내게 큰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다은은 2016년 2살 연상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낭만육아 신다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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