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연기 얼마나 못했길래…소지섭 영화로 데뷔한 흑역사 공개 (‘라디오스타’)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임요환이 배우 소지섭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흑역사를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 등이 출연한다.
임요환은 특수 보직 게스트로 구성된 이번 특집에서 공군의 특수 보직인 ‘e스포츠’ 병으로 입대해 전례 없는 군 생활을 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그는 공군에 입대한 뒤 게임단이 창설된 후 1년에 대회만 약 40회를 출전했다고 밝히며 군인들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사인회를 한 사연도 공개한다. 사인회에 2,000명이 넘는 군인들이 몰려 화들짝 놀란 얘기를 꺼내기도.
임요환은 군대에서 부대원들을 먹여 살린 이야기도 꺼낸다. 외부 경기를 끝내고 난 뒤 팬들이 준 간식거리를 군대에 가지고 갈 수 있었던 것. 또 군 시절 다양한 행사를 다니며 부인 김가연과 처음으로 만났고, 그 당시 첫 썸을 탄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임요환은 스크린 데뷔 흑역사도 공개한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배우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는 임요환은 자신이 해 보지 않은 분야인 연기를 하려니 “진짜 못했다”고 자평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그가 출연한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의 한 장면이 공개되고,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가 밝혀져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전언.
또한 임요환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함께 출연했던 강주은으로 인해 최민수에게 ‘전우애’를 느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임요환의 흑역사가 담긴 ‘라디오스타’는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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