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신인상 1년만 대상 후보 등극 “기안84처럼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상 후보에 등극했다.
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의 예능인상을 시상했다.
이날 첫 번째 올해의 예능인상 주인공은 김대호였다. 지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4개 고정 프로그램에서 활약, 대상 후보에 올랐다. 김대호는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하나도 생각 안 하고 왔다. 저의 모습들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만 나오지 않는데,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과 오해 없이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신인상 수상 후 1년 만에 대상 후보가 된 소감에 대해 “오해 없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제 친구 기안84가 대상 받고”라고 말을 잇지 못하다 “그냥 차근차근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전현무가 “기안처럼 되긴 싫다?”라고 하자 김대호는 “기안은 충분히 받을 자격이 되지만, 전 아직 부족하다”라고 다급하게 말하며 “큰 상이라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 전 아직 부족하다. 배울 게 많다”고 덧붙였다.
윤은혜가 “가족에게 한마디 해드린다면?”이라고 묻자 김대호는 부모님부터 막내 작은 어머니 등까지 언급하며 “화면을 통해 저희 가족 140여 명이 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번째 대상 후보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었던 기안84였다. 그는 “전 올해는 힘들 것 같고, 일을 많이 하는 대호가 (받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2024 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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