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굴욕 ‘상습 도박’ 슈…바다는 여전히 추억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바다가 그룹 S.E.S 사진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29일 바다는 “2025년!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며 “당신이 일어’설날'”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응원해 주는 이들에게 행복한 한 해 보내라며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바다는 한복을 입은 S.E.S 사진도 덧붙였는데, 멤버 유진을 비롯해 상습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슈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28일 SBS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에서는 K팝 최초의 걸그룹 S.E.S.의 역사를 되짚어 봤다. 그러나 S.E.S의 자료화면에서 슈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된 채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자료화면에서도 슈의 얼굴이 모자이크된 자료화면이 나온 바 있다. 슈는 상습 도박 혐의로 MBC 등 지상파 방송에 출연 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라와 있다.
방송사에서는 슈를 모자이크했지만, 바다는 계속해서 슈 그리고 그룹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슈와의 사진을 게시하고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등 따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슈 역시 지난해 S.E.S 27주년 축하 영상을 게시 “”항상 저희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그룹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다. 특히 그는 당시 바다가 콘서트를 한다고 언급하며 “많이 응원해 달라. 우리 유진이도 많이 사랑해 달라. S.E.S. 포에버”라고 얘기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도박했다. 때문에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바다, SBS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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