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남희두 “연애 8년차, 저희 싸움 볼 때 힘들었다” 고백 (‘환승연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 남희두 커플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2회에는 MC 이용진, 유라, 김예원이 등장했다.
이날 특별한 손님 ‘환승연애2’ 이나연, 남희두 커플이 스튜디오에 출격했다. 이용진은 이나연이 찍은 광고를 언급하며 “워낙 바쁘시죠?”라고 근황을 물었고, 이나연은 “전 워낙 하는 게 모두 노출되니까 보이는 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남희두는 “시즌 중이고 2월에 동계아시안 게임이 있다”고 전했다.
김예원은 이나연, 남희두 커플에게 “그 이후로 장기 연애를 계속하는 데 몇 년 차냐”고 물었고, 이나연은 “햇수로 8년 차”라고 답했다. 유라가 “두 분이 초등학생처럼 싸울 때 너무 재밌었는데”라며 ‘환승연애2’의 추억을 회상하자 이나연은 “저희는 힘들었다. 싸울 때도 힘들고 보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내가 세상에 세 가지 사랑이 있는데,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희두&나연이 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예원도 “VCR 안에 있어야 할 것 같았다”고 공감했다.
이나연은 ‘환승연애’ 시리즈 출연자들의 여행에 대해 “시즌2 안에서 핑크빛 기류는 없을 것 같다. 저희끼리 너무 친했으니까”라고 예상했다.
그런 가운데 제주도 숙소에서 모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혜임의 등장에 정규민은 인터뷰에서 “혜임 누나를 제가 처음 만났던 걸 기억한다. 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해 줬다. 밝게 웃으며 반겨주시니까 고맙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예원은 “왜 잘 어울리지”라고 했고, 이나연도 “잘 어울리는데. 둘이 되는 거야 혹시?”라고 관심을 보였다. 곽민재는 오랜만에 정혜임을 만난 기분에 대해 “혜임이가 절 최종 선택해 줬는데, 사실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혜임이를 보면 잘해주고 싶은 게 있다”고 밝혔다.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함을 푸는 멤버들. 나언은 정휘현을 보며 “저렇게 말랑말랑해 보이고 귀여워 보이는 어떤 성격일까. 궁금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이를 지켜본 이나연은 “저 진짜 러브라인이 생길 줄 몰랐다. 생기겠네”라고 흥분했고, 유라도 “저도 되나? 싶었는데”라고 했다. 이용진은 “광태 씨가 줄곧 나언 씨랑 지연 씨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알고 두 분이 나타났다”고 기대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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