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겜2’ 비하인드 공개.. 능청 연기 후 “머리 쓰다듬어줘” 분위기 메이커 역할 톡톡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게임2’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9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을 통해 ‘오징어게임2’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병헌은 탑을 저지하고 노재원에게 발길질을 퍼붓는 장면을 촬영 중인 모습.
컷 사인이 난 후엔 후배 노재원에 “다리에 힘을 빼고 있다가 뒷걸음질을 치고 그 다음에 맞는 시늉을 해야 한다”며 맞는 연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때랑 겹친다. 그때 사람들이 ‘아파트’ 하던 때랑”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 강하늘, 조유리 등이 함께한 ‘팽이놀이’ 게임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팽이 돌리기에 성공하고도 실패한 척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이병헌과 그런 이병헌을 다독이는 이정재. 드라마엔 남기지 않는 유쾌한 상황에 강하늘은 “너무 웃긴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조유리 역시 애써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을 마친 이병헌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를 들어 보이는가하면 강하늘에 “머리 한 번 쓰다듬어 달라”며 제 머리를 내미는 행동으로 또 한 번 동료 배우들을 웃게 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이래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시청 수 TOP5에 랭크 중이다. 이는 비영어권 쇼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드라마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전편에 이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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