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현이 옷방 상태 보고 멘붕 “귀신의 집보다 더 해” (워킹맘이현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정리가 안 된 이현이의 옷방에 귀신의 집보다 더하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28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선 ‘옷장 보여주고 멱살 잡힌 사람이 있다? 모델 선배 한혜진에게 호되게 혼난 이현이(옷장정리, 명품버리는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모델 선배 한혜진이 이현이의 집을 찾아 함께 옷장을 정리하고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현이가 “제가 선배를 모신 이유가”라고 운을 뗐고 한혜진은 “왜 극존칭을 써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거야? 평소에 나랑 통화할 때 나한테 반 존대하지 않나. 카메라 앞에서만 극존칭이다”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가 “워킹맘이라 살림에 서툴다”라고 말을 이어가자 미혼인 한혜진은 “그런데 왜 날 불렀어?”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이현이는 “살림의 영역 중에 여러 개가 있지 않나. 옷 정리가 너무 안 되는 거다”라고 고충을 언급하며 “한혜진만의 옷 정리 기준이 있을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나는 무조건 효율과 동선이다. 그리고 뭔가 내가 뭔가 쇼핑 욕구가 올라 올 때 집을 한번 싸악 버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현이는 “내가 버리지 못하는 병이 있다. 혹시 몰라서 병도 너무 심하다. 혹시 몰라서 뭐까지 지금 킵하고 있냐면 7~8년 전에 산 산타 복장까지 있다”라고 밝혔다. 그 사이에 한 번도 입은 적이 없다는 이현이의 말에 한혜진은 “앞으로 곧 50인데 더더욱 입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충격 요법 멘트를 던지며 “아이들 결혼할 때 그 옷 입을 것 아니지 않나. 버리는 사람으로 나를 불렀다면 그거는 잘 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옷으로 꽉 찬 이현이의 드레스룸을 본 한혜진은 “이 정도면 정리 업체 분을 불러도 최소 심한 욕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직접 옷방 상태를 확인한 한혜진은 “못 볼 걸 봤다. 안이 더 심하다”라며 후다닥 도망을 쳤고 이현이는 “귀신의 집이야? 왜 못 들어오고 있어?”라고 웃었고 한혜진은 “귀신이 집이 낫다. 귀신도 오면 도망간다”라고 강조했다. 옷을 정리 하던 중 명품 브랜드옷이라 못 버리겠다는 이현이의 말에 한혜진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안 입으면 길가의 돌멩이와 같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워킹맘이현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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