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치대 가려고 미스코리아 출전… 캐나다 眞 뽑혀 한국행” (‘관종언니’)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강주은이 20대에 한국행을 결심한 계기를 공개했다. 강주은은 캐나다 출신 교포 2세다.
3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출연, 캐나다 대학 생활을 언급했다.
강주은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토론토 대학교에 가는 걸 부모님이 너무 원하셨다”며 “(그런데) 그렇게 하면 너무 숨막힐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 노는 대학교인 웨스트 온타리오 대학교를 갔다. 당시만 해도 웨스트 온타리오 대학은 공부하고, 놀기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거기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치대를 가려고 했다”며 “그래서 과목도 모든 것을 그쪽으로 가기 위해 맞추고 있었는데 교수님들이 ‘교내 성적뿐만 아니라 대외 활동도 중요하다’고 조언하더라.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15명 중 내가 될 거라고 생각은 못 했다. (그런데) 캐나다 진으로 뽑혀 본선 진출을 하게 됐다”며 “그렇게 한국에 갔는데, 거기(본선 무대)서 처음 보는 남자가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바로 남편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첫인상은) 솔직히 ‘아 이 남자다’라는 마음이 1도 없었고, 누구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다”며 “그냥 잘난 척하는 남자, 자기 아우라에 대해 자신감 있는 남자로 보였다. 그런데 (무대 이후) 남편이 먼저 나에게 인사를 하더라. (본선 무대에서) 내 목소리가 인상에 남았던 것 같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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