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새해부터 이별 발표…”신중 논의 끝에 타조엔터와 전속 계약 종료” [공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박서진이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31일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박서진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준 박서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박서진이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면서 “새 출발을 앞둔 박서진에게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박서진과 소속사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 결정된 바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박서진은 타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박서진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MBN ‘현역가왕2’에 참가해 준결승에 진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연속 1위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아침마당’,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독자 행보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타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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