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말 듣고… 박지원 “김건희, 尹에 ‘오빠 빨리 계엄해’ 부추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여사 계엄 연루설 주장
“김건희가 부추겼다고 본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계엄 연루설을 주장하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오빠 빨리 비상계엄 해‘라고 부추겼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여사가 계엄 사태와 연루돼 있다고 주장한 이유에 대해 “우선 역술인들이 내년이면 윤석열 운이 좋아진다. 천공도 100일. 그렇기 때문에 음력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본다”라며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오빠 빨리 비상계엄 해’ 부추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역술인 말밖에 안 믿는다. 그리고 자기 죄가 드러날 것 같으니까 계엄을 성공시키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 큰 이유는 명태균의 황금폰 셋이 압수됐다고 하니까 자기들이 범한 죄를 아는 거다. 지금 PC에서 나온 280여 개의 카톡 내용도 밝혀지고 있다. 오죽했으면 창원 검찰이 명태균 씨한테 황금폰 3개를 갈아버리라고 했겠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저는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김건희 여사가 (계엄을) 시켰다고 하더라도 그거를 따라서 계엄을 했다.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무슨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처럼”이라며 의문을 표하자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는 거기밖에 생각 못 했을 것이다. 금방 잊어 먹는다. 잘 판단을 못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의원은 지난 16일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도 “지금 김 여사가 역술인들의 얘기를 듣고 계엄을 했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헛소문“이라고 받아쳤다.

• 역할 하나로 ‘레전드’ 청순 여신 찍은 女배우 과거… ‘졸업사진’
• 유명 女스타, ‘죽은 아들’ 시신을 집에… 눈물 나는 이유
• 64명 탑승한 美 여객기 또 충돌 사고… 이재명 발언 보니
• ’19금 뮤비’서 진한 스킨십 하더니… ‘실제 연인’된 톱스타 커플 근황
• 바퀴벌레가 알 까놓은 물 마실 만큼 가난했던 연습생, 지금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