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탑, 해외서 인기 폭발…완벽 복귀 성공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근황을 알렸다.
지난 30일 최승현은 자신의 계정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이하 ‘오징어 게임 2’) 코멘터리 촬영 후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렸다.
최승현은 미소를 머금은 표정과 ‘오징어 게임 2’에서 자신이 연기한 타노스 역할의 시그니처 포즈인 손하트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팬들은 “So handsome”, “보고 싶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 28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최승현에게 직접 듣는 타노스 씬의 숨은 디테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승현은 자신이 연기한 타노스 역에 대한 리뷰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마약을 하는 래퍼 타노스란 캐릭터에 대해 최승현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다”라며 “비호감인지 아니면 오그라드는 것인지 묘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극 중 타노스가 여성 앞에서 랩 하는 장면을 보며 “정말 오그라든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랩을 20년 넘게 했지만, 여성 앞에서 직접적으로 랩을 한 경험은 없다”라고 말하며 “정신이 나간 상태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타노스 캐릭터 자체가 매력 있어서 해외에서 인기가 많겠다”, “신선한 연기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승현은 빅뱅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타노스 캐릭터를 맡을 때 부끄러운 과거와 마주해야 해 두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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