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품절녀된다…”예비신랑은 일반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31일 세라는 자신의 계정에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의 화려한 모습과 더불어 초라한 모습까지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결혼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는 그는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면서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세라는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면서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추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한 순간들이 가득하길”이라며 팬들을 향한 덕담을 전했다.
세라의 결혼 소식을 들은 이들은 “행복한 나날 가득하길 응원해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남편이 부럽고 세라님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라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팀 내 리더를 맡았던 그는 활동 4년 만에 그룹을 탈퇴,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 현재는 개인 채널 ‘Sera Ryu-류 세라’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라는 오는 4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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