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0억’ 포기하더니… 전한길, ‘尹 지지’ 선언 후 반전 근황
‘尹지지’ 일타강사 전한길
채널 구독자 100만 돌파
“연봉 60억 포기할 각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 온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100만 유튜버에 등극했다.
31일 기준 전한길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구독자는 107만명이다. 부정선거 음모론 등 영상을 올리기 전인 지난 19일 구독자수 57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2일 만에 약 두배 가량으로 늘어난 수치다.
전한길은 지난 19일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지난 25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부정선거론을 제기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조만간 탄핵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두 정상이 만나 남북 관계 평화와 나아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 한미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의 평화에 기여해서 재임 기간에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두 분이 함께 노벨평화상을 나란히 수상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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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한길은 지난 28일 채널A ‘여랑야랑’ 인터뷰에서 “연봉 60억 원을 포기할 각오까지 했다”라며 계속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발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30일 올린 ‘울면서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연봉 60억을 포기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호소한다”라며 울먹였다.
그는 다음달 1일 부산역 광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자신이 참석한다면서 집회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전한길은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금 실제로 세금만 25억 정도 낸 것 같다. 이렇게 낸 지 5~6년이 넘었다. 모범납세자상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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