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 국민 시어머니, 끝내 사망… 남편·아들도 배우 (+눈물)
연예계 또 비보
배우 장미자 지병으로 별세
남편 배우 박웅과 마지막 무대
원로 배우 장미자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배우 장미자는 설을 코앞에 둔 지난 27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故 장미자는 60년간 연극과 방송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 현역 연기자로, 특히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서 열연을 펼치며 ‘국민 시어머니‘로 불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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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인은 남편인 배우 박웅과 함께 연극 ‘출추는 은빛 초상화‘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80대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현역으로 꾸준히 활동한 故 장미자의 비보에 수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연예계 역시 큰 슬픔에 잠겨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故 장미자는 1949년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토지’ ‘TV 손자병법’ ‘솔약국집 아들들’ ‘눈이 부시게’ ‘킹더랜드’ 등 드라마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남편 박웅과 아들 박준 역시 배우로 활동하며 가족 모두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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