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키스신 도전?…상대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까지 화제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솔로로 나온 블랙핑크 제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의문의 남자가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는 상대와 키스를 할듯한 모습까지 보여 이목을 모았다.
31일, 제니는 자신의 계정에 “we would look good in a music video together”(우리는 뮤직비디오에서 잘 어울릴 거야)라는 글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찰스 멜튼(Charles Melton)을 언급했다.
제니가 직접 언급한 찰스 멜튼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넷플릭스 드라마 ‘리버데일(Riverdale)’에서 ‘레지 맨틀(Reggie Mantle)’ 역할로 유명해진 할리우드 스타다. 그는 2017년부터 ‘리버데일’ 시즌 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제니는 오늘(31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ve Hangover(러브 행오버)’를 발매한다.
‘Love Hangover’는 오는 3월 7일 발매될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수록곡 중 하나로, 이번 신곡을 통해 정규 앨범의 분위기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가 피처링에 참여한 ‘Love Hangover’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담고 있다. 상대를 독과 치료제처럼 느끼며 놓아주려 하지만 실패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노래한 곡으로, 제니의 섬세한 표현력과 음악적 색깔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니의 첫 정규 앨범 ‘Ruby’에는 지난해 10월 선공개된 싱글 ‘Mantra(만트라)’와 ‘ZEN’, 그리고 ‘Love Hangover’를 포함한 총 15곡이 수록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제니, 채널’JE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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