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父’ 하하, 넷째 언급 했습니다… 이름까지 깜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세 자녀의 아빠인 가수 하하가 넷째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외전 ‘행님 뭐하니?’에서는 하하, 이이경, 주우재가 함께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세 사람은 영하 16도, 체감 온도 영하 24도의 한파가 몰아친 상황에서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올랐다. 이후 속초로 넘어가 대관람차를 타고, 저녁엔 대포항에 가서 밀치회와 대게를 주문했는데 소주를 곁들이며 못다 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작나무 숲에서 이이경은 “눈을 이렇게 오랫동안 밟아본 게 얼마 만이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스키장 빼고는 거의 없다. 딸 송이 데리고 곤돌라 타고 내려오는데 기분이 너무 묘하더라. 너무 귀엽지 않냐. 스키도 조그맣고 아이도 조그맣고”라며 연예계 대표 딸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이경은 “늘 느끼지만 하하 형은 좋은 아빠 같다”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아이들이 나를 좋은 아빠로 만들어주는 거다. 진짜 내 꿈이었으니까”라고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안겼다.
눈이 잔뜩 쌓인 숲길을 걷던 세 사람은 눈밭에 하트를 그리며 우정의 증표를 남겼다. 특히 하하는 “약속하는 거다. 너네 딸 낳으면 우재는 주하이, 이경이는 이하주, 나는 만약 넷째가 생기면 하이주라고 짓자”라며 주우재와 이이경의 성을 딴 넷째의 이름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현재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20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가수 임영웅, 정동원, 태양, 대성 등이 거주해 연예인 아파트로 불리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별, MBC ‘행님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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