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멍든 다리→샤넬 앰버서더 활약까지…TMI 대방출에 ‘만족’ (혤스클럽)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멍든 다리부터 샤넬 앰버서더 활약까지 공개했다.
31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했다.
이날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제니는 “그만 나오라고 할 정도로 계속 나올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도 많이 찍었다. 살짝 비밀인 것 같긴 한데”라며 혜리에게만 뮤비 개수를 알려주었다. 이어 오늘(31일) 공개된 선공개 곡 ‘러브 행오버(Love Hanover)’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했다. 뮤비 속 올리브를 먹고 걸린 제니는 “하임리히법 처음 해봤잖아요. 처음 보는 분이랑”이라고 너스레를 떨고, 놀이공원 장면에선 “이것도 와이어 실제로 타고 날아다녔다”고 밝혔다.
혜리가 “제니 음색이 처음 들어보는 느낌인 것 같다”고 하자 제니는 “걱정된다. 지나가다 음악만 들었을 땐 저인 줄 모를까봐. 전에 나온 곡이랑 결도 다르고”라고 걱정하면서도 “상대 배우랑도 처음 연기하는데,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제니는 한국에서 지낸 생활에 대해 “2024년 기준으로 1/3 정도만 한국에 있지 않았나. 한 달 꽉 채워서 일주일을 한국에 있으면 럭키한 달이다. LA에서 대부분 음악 작업을 하니까 쉬더라도 거기서 작업하는 게 편했다”고 밝혔다. 혜리가 “그럼 보일러 끄고 가?”라고 궁금해하자 제니는 “그럼요. 전기세랑 보일러세 나가면 안 되니까 다 꺼놓고 간다. 돌아오기 하루 전에 어머니가 다시 켜주신다”고 답하며 웃었다.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단 제니는 샤넬 앰버서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니는 “제니갸 샤넬을 입으면서 힙해진 느낌”이란 혜리의 말에 “샤넬이랑은 거의 6, 7년째 하고 있다. 저도 초반부터 그런 욕심이 있었다. 소화를 잘해서 브랜드의 향을 조금 더 넓게 풀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랑 샤넬의 이미지를 좋아해 주시니까 한 패밀리처럼 다음은 어떻게 풀면 좋을까, 새롭게 해석해볼까 고민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니는 일하지 않을 때 일상에 대해 “안 믿겠지만, 지금은 아무 스케줄이 없는 날이 없다”고 고백했다. 제니는 “회사를 차렸고, 앨범을 앞둬서. 이런 질문 받으면 곤란한 게 저도 사실 모르겠다”라며 “쉬는 날엔 수액 맞고, 관리받고, 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고”라며 지금은 쉴 여유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혜리가 오늘의 TMI를 묻자 제니는 “지금까지 TMI만 얘기했는데, 공식적으로 ‘오늘의 TMI’를 물으니까 부담스럽다”고 고민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니는 “멋을 위해 스타킹 신고 온 것 같지만, 다리에 멍이 이만큼 들어서 가리려고 입고 왔다”며 멍든 다리를 공개했다.
혜리가 놀라자 제니는 별일 아니란 듯 “멍은 춤추면서 다 들지 않냐. 아픈 건 아니다”라며 “원랜 치마만 입고 오고 싶었는데, 거울을 보는데 스타일리스트 언니랑 이건 가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안무 중) 무릎을 쓰는 게 있다”고 밝혔다. “수퍼 TMI”란 혜리의 말에 제니는 “다리 뻗고 잘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제니는 오늘(31일)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over)’을 공개하고, 오는 3월 7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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