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美 여객기 사고로 사망한 ‘피겨선수단’ 애도.. “영원히 기억할 것”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피겨여제 김연아가 워싱턴 DC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피겨 스케이팅 선수단을 애도했다.
1일 김연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대한빙상연맹이 올린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 희생 애도문을 공유했다.
해당 애도문엔 “깊은 슬픔과 애도를 담아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피겨 스케이팅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 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아름다운 무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유가족 분들과 동료 선수들, 미국 피겨 스케이팅 협회 그리고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거듭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아메리칸항공 자회사인 PSA항공의 5342편 여객기가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군용헬기 블랙호크와 충돌해 포토맥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4명과 승객 60명 등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그 안엔 약 20여 명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학부모, 코치 등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 대회와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변을 당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김연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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