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며 미안한 마음, 나이+재혼 내 조건 때문에..”(‘독박투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 “미안함과 두려움 두 가지 감정이 있었다”면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일 K-STAR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선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장동민 홍인규의 원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앞서 김준호가 여자 친구 김지민에 눈물의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해당 영상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이에 홍인규가 “나도 프러포즈 영상을 보며 엉엉 울었다”며 감동을 표했다면 유세윤은 “나는 차마 못 봤다. 썸네일에 김준호의 오열이 있어서 못 누르겠더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김준호는 “보지 말라. 나도 민망하다”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김준호는 또 프러포즈 중 뜨거운 오열한데 대해 “여러 가지 감정이 있었다”며 “일단 미안했다. 내 조건이 미안하지 않나. 나이도 있지, 재혼이지. 정말로 ‘미안하다, 사랑한다’였다”라고 고백했다.
일찍이 이혼의 겪었던 그는 “두려움도 있었다.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대희는 “이상민은 왜 그렇게 운건가?”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김대희도 홍인규도 유세윤도 잘 살고 있어서 우리의 감정을 모를 거다.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나도 만약 임원희나 이상민이 누군가를 사랑해서 결혼한다고 하면 울 것”이라며 돌싱맨들의 우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독박투어’가 장동민의 원주 집에서 펼쳐진 가운데 장동민은 원주의 지역적 특색을 소개하며 “김준호가 살기 좋다. 여긴 골프 천국이다. 골프장이 많다”라고 어필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는 이제 김지민을 위해 살고 싶다”라는 말로 ‘독박투어’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5년 중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박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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