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원빈 캐스팅을 위해 SM이 한 일… “경쟁사서 채갈까 서울역까지 마중”(‘SMTOWN 3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에스파 카리나에서 라이즈 원빈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의 특별한 데뷔 비화가 공개됐다.
1일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 2부에선 대한민국 아이돌의 시작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소개됐다.
에스파 카리나는 SNS를 통해 캐스팅 된 케이스. 모태 미녀로 잘 알려진 카리나는 “중학생 때 이미 한 번 DM으로 캐스팅을 받았고 고등학생 때 다른 SM 관계자 분들에게 DM을 받고 캐스팅이 됐다”라며 연습생 발탁 비화를 전했다.
이는 라이즈 원빈도 마찬가지. 원빈은 “평소처럼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 누워 있는데 DM이 온 거다. SM관계자라고 하시기에 처음엔 사기인 줄 알았다. 그래도 속는 셈 치고 나가자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원빈을 발탁한 윤희준 SM아티스트 센터 개발장은 “처음 회의 때 원빈의 영상을 봤다. 울산에 있는 친구라고 하더라. 그래서 직원들에게 서울역으로 가 직접 데리고 오라고 했다”며 숨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보통 우리가 마중을 나가진 않는다. 스스로 회사를 찾아오는데 원빈의 경우 서울에 내리는 순간 어떤 회사라도 데려갈 수 있으니 꼭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직원들이 서울역까지 가서 직접 데려온 연습생이 바로 원빈”이라고 덧붙이며 원빈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윈터는 어떨까. 지역 축제에서 캐스팅이 됐다는 윈터는 “지방에 있는 작은 축제 무대에 섰다가 SM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며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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