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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 여행 중 먹은 음식들 정리

디시인사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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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츄오역에서 산 닭똥집 직화구이 + 오징어 튀김
그리고 구마모토에서 산 일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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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쫄깃하고 불맛이 나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구운 직후에 먹었더라면 진짜 최고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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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은 그냥 예상하던 그 맛이었습니다
너무 짜서 술이 마구 들어가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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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특급 긴가에서 먹은 구마모토 매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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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에서 먹은 모미지만쥬 튀김입니다
뜨거울 줄 알았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신기한 식감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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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미야지마에서 먹은 1인용 굴 오코노미야끼
센베이 느낌으로 되어있는게 특징이고, 계란 대신 매추리알이 올라가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습니다
재료가 다 따로 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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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에서 먹은 굴 카레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굴 특유의 비린 감칠맛이 잘 녹아있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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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미지테이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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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오코노미야끼를 먹어야지요
정말 맛있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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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도미인에서 먹은 조식입니다
장어밥이랑 굴튀김이 명물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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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튀김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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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유다온천, 야마구치에 있는 온천입니다
역 근처 우동집에 들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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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가 들어가있어 새로웠던 키츠네 우동이었습니다
작은 이자카야 느낌이었는데 완전 로컬 느낌 나던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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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침대특급 긴가에서 먹은 고쿠라산 에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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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가 간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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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명물이라면서 코쿠라역에서 사버린 치킨 바(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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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을 기대했으나 뼈가 있는데다가
살이 죄다 건조되어있어서 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굉장히 짜고 자극적인 맛이라 술안주로 먹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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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서 산 모미지 만쥬 레몬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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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가 없이 전체적으로 레몬 향이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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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 전철은 고양이 역장으로 유명한데요,
여기서는 핫도그가 아닌 핫캣(HOT CAT)을 팝니다
고양이 컨셉에 맞춰서 소시지가 아닌 어육 소시지, 즉 분홍 소시지를 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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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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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에서 오노미치 라멘을 먹으러 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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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 라멘이 주력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감칠맛 넘치고 맛있는 라멘이었습니다
진짜 고기의 참된 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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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커피인데요
가격이 좀 나가지만(500엔) 나름 의미있었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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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에서 먹은 사와야카 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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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도 맛있고 스프로 맛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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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햄버그가 말이 안 됩니다
줄서서 먹는 이유를 알겠던데 시즈오카쪽에 가게되면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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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면 사와야카 사탕도 주는데, 민트맛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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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는 장어로 유명한데요, 장어파이를 팝니다
맛은 그냥 고소한 파이 맛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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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사브레 역시 그냥 쿠키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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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이즈모에서 사먹은 센베이
고소한데 김이 들어있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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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를 먹으러 우츠노미야로 갔지만 아침에는 다 닫혀있더라구요
결국 역에서 소바랑 미니가츠동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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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시라카와에서 먹은 시라카와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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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독특한 면이 특징인데요, 정말 쫄깃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수도 정말 담백하고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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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마츠에 오면 우동을 먹어야 하는데요
여기는 타카마츠에서 유명한 우동집, 무기조입니다
면이 쫄깃하다 못해 끊어먹기 힘들 정도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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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본고장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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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텐도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튀긴옷이 얇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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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 우동입니다
체인점이지만, 타카마츠에서 먹으면 다를까 싶었는데요
익숙하고 보장된 그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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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동을 먹어야지요
니쿠 우동도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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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타카마츠역 앞 메리켄야에서 카마보코 우동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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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서 바로 꺼낸 우동에 쯔유만 뿌려 먹는 우동인데요
진짜 쫄깃하고 쯔유의 감칠맛도 대단했습니다
메리켄야 체인점이 도쿄쪽에도 있다던데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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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에서 먹은 닥터 옐로우 에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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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용이라…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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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서 샀던 초콜릿 카스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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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이틀 지나 허겁지겁 먹었는데요
초코 카스테라 아래에는 설탕 결정이 없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부드러움이 강조되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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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마츠모토에서 먹은 신슈 소바
마츠모토랑 나가노쪽을 신슈지방이라 하는데 여기 소바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맛있는 소바의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본고장이라고 하니 살짝 다른 느낌도 듭니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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