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0기 영숙, 미스터김 잠수이별 폭로 그 후… “악연은 여기까지” 선긋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연인 미스터박의 ‘잠수이별’을 폭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나솔’ 10기 영숙이 ‘커플사계’ 방영 취소 소식을 전하며 미스터박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2일 10기 영숙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DM으로 위로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DM을 읽다 보니 12월 중순에서 1월 초 두 분을 직접 목격했다는 상세한 글들이 많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는 더 따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미스터박의 ‘환승연애’ 의혹에 쐐기포를 박다가도 “나도 이젠 그만 알고 싶다. 악연은 여기까지”라고 덧붙이며 선을 그었다.
이어 “헤어지는 과정에서 구질구질 매달리고 연락한 적 없다. 평소에도 전화는 거의 그분이 하는 편이었다. 그분이 이전에 어떤 연애를 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한 사람의 마음이 떠나면 이어질 수 없는 게 연인 사이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커플사계’ 촬영한 건 그분이 내보내도 된다고 했지만 PD님께 사과드리고 방영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 제작진 분들에게 누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영숙은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함께한 미스터박과 최종커플로 맺어졌으나 지난달 31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영숙은 “미스터박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고 연말엔 커플 촬영까지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카톡으로 이별 통보를 해왔다”며 미스터박의 ‘잠수이별’을 폭로했다.
이에 미스터박은 “내가 그냥 혼자 마음을 정리해버렸다. 커플 촬영도 하기 싫었는데 ‘여기까진 들어주자’는 마음으로 했다. 촬영팀에 죄송하다”고 해명하곤 새 여자 친구를 공개했고, 이에 따라 환승연애 의혹이 일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촌장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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