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째 부부싸움 한 번도 안 했다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비결)
결혼 20주년 맞은 션
부부싸움 없던 이유
“아내가 해주는 집밥”
가수 션이 결혼 20주년임에도 아내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한 인터뷰에서 션은 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 “굳이 말하자면 제 아내가 해주는 집밥”이라며 애처가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부부싸움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니까 오늘 하루 아내에게 최선을 다한다”라고 부부싸움이 없던 이유를 밝혔다.
또 “아내는 화가 좀 있다. 왜냐하면 성격이 좀 급하기 때문”이라며 “근데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항상 아내가 옳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니까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옳다고 자꾸 설득할 때 싸움이 되는 것이니까”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결국 부부는 원석과 원석이 만나서 상대를 통해서 조금씩 깎여서 보석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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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결혼 20주년을 맞아 축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20년 전 오늘”이라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결혼 전 내게 매일 말씀을 보내주시던 분이 우리 결혼식에 보내주신 편지가 있다”라며 “아련히 덕소가 마주보이는 언덕에 연보라빛 장미가 깔려있는 결혼식장의 분위기, 하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앉을 좌석까지 지정한 성의, 축의금도 받지 않는 신랑 신부, 반지 하나만 주고받는 요란하지도 소란스럽지도 않은 간결한 네 결혼식에서 울려 퍼진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서로에게서 보석을 캐기 위해 열심히 수고할 것을 당부하며, 축복한다”라는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션은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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