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신 찬스” ‘故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김가영’ ♥피독, 불똥…결혼 임박?
[TV리포트=한수지 기자]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故(고) 오요안나의 괴롭힘 가해자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해 2월 김가영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당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일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매일 하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라며 열애를 공식 발표했다.
최근 두 사람의 결혼설도 나왔다. 지난달 14일 김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가영은 보라색 니트를 입고 커피 잔을 든 채 화사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사진 속 김가영의 약지에 끼워진 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 반지는 다른 사진에서도 다수 포착됐다. 김가영은 지난해 10월부터 방송과 SNS에서 해당 반지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 약혼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김가영은 소셜미디어 댓글창을 모두 막아 놓은 상태다. 이에 불똥은 남자친구인 피독에게 튀었다.
피독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장내 괴롭힘” “이승기 봤지? 잘 판단해” “동료가 죽었는데 장례식도 안 가고 웃는 해피 사진 잘만 올리는 인간성 더러운 여자는 거르셔요” “내 친오빠가 이분과 결혼한다고 하면 뜯어 말릴래요” “학폭이나 따돌림 그리고 이중스파이짓 하는 여자는 무조건 거르세요” “조상신 찬스” 등 김가영과의 결혼을 말리는 댓글로 넘쳐나고 있다.
1989년생인 김가영은 올해 만 나이 35세로 2018년부터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원더우먼 팀 멤버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오요안나의 가해자 중 한 명이 김가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그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3일 SBS 예능 ‘골때녀’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영의 남친 피독은 1983년생으로 6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방탄소년단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명 프로듀서로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피 땀 눈물’, ‘봄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김가영, 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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