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걸그룹 몸매 투표? 잘못 눌러 취소” 해명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멜로망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민석이 걸그룹 성희롱 투표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김민석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김민석이) 잘못누른 걸 안 뒤 취소했다. 심려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민석은 같은 날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뮤지컬 ‘베르테르’ 인터뷰에서도 이와 관련해 직접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석은 그룹 멤버들의 무대 영상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편집해 노출을 부각한 영상물을 올리는 계정이 진행한 표에 참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배우 김성철 역시 같은 투표에 참여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성철 측은 “해당 계정이 논란이 있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인 몰랐다. 잘못됐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콘텐츠 내에 언급된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신 것 같아서 죄송하다”라면서 “해당 아티스트 측에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한 상황이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의 채널 활동도 더욱더 신중하게 해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민석은 현재 뮤지컬 ‘베르테르’ 무대에 오르고 있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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