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심 없애주려고” 빽가, 김숙 캠핑 장비 구입 만류 이유 고백 (김숙티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김숙이 코요태 빽가의 장비를 탐냈다.
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캠핑의 신’ 빽가의 창고를 구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캠핑의 신’ 빽가의 등장에 “캠핑계의 커다란 산”이라고 소개했다. 캠핑 고수에게 깍듯이 인사한 김숙은 “우리 고수님은 캠핑계의 별이다. 차 한잔하자고 하면 해외에서 캠핑하고 있고. 바쁜 분”이라고 밝혔다. 빽가는 “방송용이 아니라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장비를 많은 사람들한테 나눠줘서 볼 게 별로 없을 거다”라고 우려했다.
김숙은 “제가 뭐 산다고 하면 ‘누나 사지 마. 아직 그 정도 아니다’라고 한다”고 했고, 빽가는 “눈을 자세히 보면 탐욕과 허영심이 있다. 그걸 없애주기 위해서 그러지 말라고 하는 거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숙은 “사실 고백할 게 있다. 사실 텐트 하나 예약해놨다. 가을쯤이나 받을 수 있다길래”라고 했고, 빽가는 “전 있긴 있다. 3~4개 정도 있다”고 말해 김숙을 놀라게 했다. 김숙이 “처분 안 할 거냐”며 탐내자 빽가는 “예약한 거 아니냐”고 한발 물러섰다. 빽가가 “아마 있을 거다”라고 하자 김숙은 “이거 봐. 가진 자의 여유다. 돈 많은 사람들은 통장에 얼마 들어있는지 모른다”고 부러워했다.
빽가는 먼저 팝업텐트를 보여주며 “누나랑 처음 캠핑할 때 누나가 내가 뭘 들고 오나 기대하지 않았냐”고 했고, 김숙은 “라미란, 김성범 등과 있었는데, 빽가가 장비 고수니까 어떤 텐트를 가져올까 너무 궁금했다. 근데 팝업텐트를 가져오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빽가는 “제가 제일 많이 쓰는 텐트”라면서 그 외에도 다른 텐트들도 소개했고, 이후 다른 장비 공개가 예고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