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초밥 중 최고” 안정환, 정호영 방어 초밥에 흥 폭발 (‘푹다행’)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대방어 초밥을 먹고 극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4회에서는 안정환이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생선을 찾아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그리고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리고 코요태 신지, NCT, WayV 쿤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봤다.

안정환은 “오늘도 무인도 레스토랑을 열거다”라며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을 예고했다. 안정환,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정호영은 무인도 레스토랑 2호점 오픈을 위해 망망대해 위 떠 있는 새 섬으로 향했다. 이들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식당 세팅부터 시작했다.

이날 이들은 최대규모인 10명 단체 손님을 받게 됐다. 근심에 차있는 정호영을 돕기 위해 지원군으로 셰프 오세득이 합세했다.

이곳은 대방어가 엄청 나오는 무인도였다. 안정환은 “제철에 최고의 맛인 대방어가 엄청 나온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붐은 “겨울 대방어는 무조건 먹어야한다. 기름이 촤악 올라와서 (맛있다)”라고 입맛을 다졌다.

대방어를 잡는 방법은 무인도 앞바다를 무리지어 다니는 대방어의 특징을 이용해 250m의 대그물을 이용하여 뜰채로 잡아올리는 식으로 어업을 한다고. 이를 듣던 허경완은 “큰 통발 같은거네”라고 말했다.

그물을 들어올리자 엄청난 양의 대방어가 쏟아져나왔다. 허경완은 “이게 다 자연산이라는 거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연산 방어의 대찬 활력에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도 혼이 쏙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가슴이 벅차오르고 바다에 있는 대방어를 본 건 처음이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초대형 대방어가 등장해 일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치 참치를 연상하게 하는 대방어는 무려 네 명의 건장한 남성이 달라붙어서야 겨우 건져 올릴 수 있었다.

여기에 수많은 전갱이까지 잡히자 선장은 직접 회를 떠서 신선한 바다의 맛을 맛보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셰프 정호영과 오세득은 전갱이 매운탕을 끓이기 시작했다. 매운탕을 맛본 선장은 “기가 찬다. 우리 요리하는 거랑 또 다르다”라며 “(전갱이 맛) 알려지면 머리 아픈데”라고 감탄했다.

월척을 낚으며 성황리에 돌아온 일꾼들은 단체 손님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대방어 모둠회부터 셀프 방어 초밥, 전갱이 파에야까지 환상적인 음식의 향현이 군침을 자극시켰다.

정호영의 방어 초밥을 맛본 안정환은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먹어본 초밥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 오세득의 전갱이 파에야에는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맛”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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